지난해 상장법인 36곳 액면변경…전년대비 1곳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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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6개 상장법인의 액면변경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은 36개사로 전년(37개사) 대비 1개사가 줄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액면분할 12건, 액면병합 1건으로 총 13건의 액면변경이 이뤄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액면분할 8건, 액면병합 15건으로 총 15건의 액면변경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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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서 액면분할 8건, 병합 15건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36개 상장법인의 액면변경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액면변경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 비율로 나누는 액면분할과, 액면가를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액명병합으로 나뉜다. 액면분할은 통상 주식 수를 늘려 주식 거래의 유통성 등을 높이기 위해 이뤄지고, 액면병합은 액면가를 높여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이뤄진다. 현행 상법상 상장법인의 액면주식 종류로는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또는 무액면주식이 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액면분할 12건, 액면병합 1건으로 총 13건의 액면변경이 이뤄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액면분할 8건, 액면병합 15건으로 총 15건의 액면변경이 실시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1000원 및 5000원→500원 액면분할이 각 4개로 많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00 →500원 액면병합이 9개, 500원→100원 액면분할이 7개로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전체 증권시장에서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49.6%, 코스닥시장에서 78.1%를 차지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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