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이번주 PGA 소니오픈 파워랭킹 1위의 '우승후보'

권준혁 기자 2023. 1. 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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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3년 새해 첫 '풀필드' 대회다.

PGA투어닷컴은 10일 소니 오픈 우승 후보를 전망하는 파워랭킹 15명을 꼽으며 김주형(21)을 1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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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에 출전하는 김주형,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3년 새해 첫 '풀필드' 대회다.



 



PGA투어닷컴은 10일 소니 오픈 우승 후보를 전망하는 파워랭킹 15명을 꼽으며 김주형(21)을 1위에 올렸다.



'김주형이 역사적인 추세를 거스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평가하며 지난주 카팔루아 데뷔전에서 공동 5위에 올랐고, 이득 타수: 티 투 그린 부문과 파5 홀에서 출전 선수 중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은 지난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처럼 소니 오픈에도 첫 출전이다.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PGA 투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조조 챔피언십 공동 25위, 더 CJ컵 공동 11위, 그리고 지난주 공동 5위까지 2022-23시즌 참가한 정규 대회 4개에서 모두 톱25에 들었다. 또 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한 지난달 히어로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김주형 외에도 임성재(25)가 파워랭킹 6위에 위치했다.



임성재는 카팔루아 마지막 날에 나온 샷 실수로 공동 13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앞선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 출전에 모두 25위 안에 들었다.



 



파워랭킹 2위에는 2013년 소니 오픈 우승자인 러셀 헨리(미국)를 비롯해 3위에 조던 스피스(미국), 4위에 코리 코너스(캐나다), 5위에 브라이언 허먼(미국)이 자리했다. 헨리는 작년에는 연장전 끝에 단독 2위로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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