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2’ 김희정, 이선빈·최시원과 환상 케미 [MK★TV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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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여자들2' 김희정이 이선빈, 최시원과 환상 케미를 자랑했다.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 제공 티빙, 제작 본팩토리, 이하 '술도녀')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다.
김희정은 지난 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 9화에서 이선빈, 최시원과 유쾌하고도 훈훈한 케미를 완성시키며 시선을 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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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여자들2’ 김희정이 이선빈, 최시원과 환상 케미를 자랑했다.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 제공 티빙, 제작 본팩토리, 이하 ‘술도녀’)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다.
김희정은 지난 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 9화에서 이선빈, 최시원과 유쾌하고도 훈훈한 케미를 완성시키며 시선을 강탈했다.
극 중 임미숙은 안소희와 강북구(최시원 분)가 시골집을 찾아와 자신이 차린 밥을 맛깔나게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엄마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한 강북구가 노래하는 모습을 빤히 보는 안소희에게 “좋재? 가시나 귀신을 속여라잉”이라며 딸에 관한 것이라면 눈치 빠른 엄마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김희정은 엄마로서 유쾌한 면모뿐만 아니라 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감정 열연으로 먹먹한 울림도 안겼다.
안소희는 임미숙이 자신도 모르게 죽은 아빠의 방을 정리했다는 사실에 흥분했고, 임미숙은 소리를 지르며 흥분하는 안소희를 보며 힘이 빠지다가도 금세 싸늘하게 “나 아직 젊은디 언제까지 혼자 살아야 쓰겄냐?”라고 되받아쳤다.
이후 임미숙은 서울로 돌아가려는 안소희에게 힘없이 “자고 안 가야?”라고 말하는가 하면 뛰쳐나가는 안소희를 끝까지 따라나서며 반찬을 챙겨주는 등 안쓰러운 딸을 생각하는 엄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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