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휴식기 들어가는 8위 가스공사 반등 열쇠, 어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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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가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
올스타 휴식기가 가스공사의 반등 포인트다.
전자랜드 시절 스캇과 함께 했으나 15경기뿐이었고, 가스공사에는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기에 필수적인 과정이다.
유도훈 감독은 휴식기 동안 "머피를 활용하는 국내선수 라인업과 스캇을 활용하는 라인업에 차별화를 두고 연습할 계획이다. 스캇은 패스나 운영에 장점이 있는 선수이기에 국내선수의 공격력이 극대화될 수 있는 라인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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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가스공사가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갈 길이 바쁘다.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해 계속 하위권에 머물렀고 현재는 8위다. 하위권에 그친 이유는 많았다. 시즌 초반 들어가지 않는 3점슛으로 골머리를 앓았고, 팀의 득점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했던 외국선수가 부진했다. 1옵션 유슈 은도예는 211cm, 위협적인 신장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3점슛 기복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시즌 초와 같이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 회복하며 평균 7.1개(리그 5위)의 3점슛을 넣고 있고, 성공률은 33.7%(리그 6위)다. 더불어 외국선수 교체도 감행했다. 사실상 2옵션으로 뛰었던 은도예를 보내고 유도훈 감독과 인천 전자랜드 시절 연이 있었던 데본 스캇을 영입했다. 스캇이 온 뒤 1승을 챙겼지만, 1패 했다.
국내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못한 점이 컸다. 정효근은 무릎 연골이 살짝 떨어져 전열을 이탈했고, 이대헌은 어깨 인대가 부분 파열된 상태다. 그럼에도 이대헌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이대성은 손목, 허리 근육 쪽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더군다나 머피 할로웨이는 스캇이 오기 전 8경기 연속 30분 이상 출전하며 체력이 떨어졌고, 피로도는 누적됐다. 차바위와 조상열도 부상 부위는 회복했지만 몸이 100%로 올라오지는 못했다.
개인적으로 부진을 회복해야 할 선수도 있다. 전현우는 최근 출전 시간이 준 탓도 있지만, 5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자신의 장기인 3점슛을 회복해야 한다. 샘조세프 벨란겔 또한 시즌 초반 11경기 평균 20분 이상을 소화했으나 지난 12월 9일 이후 20분 이상 출전은 없었다. 유도훈 감독이 원하는 공격적인 모습을 위해 과감한 플레이를 찾아야 한다.
유도훈 감독은 휴식기 동안 “머피를 활용하는 국내선수 라인업과 스캇을 활용하는 라인업에 차별화를 두고 연습할 계획이다. 스캇은 패스나 운영에 장점이 있는 선수이기에 국내선수의 공격력이 극대화될 수 있는 라인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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