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우리 것", 박항서호 결승행에 하노이 거리로 몰려든 베트남 팬들

김유미 기자 2023. 1. 10.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의 축구 팬들이 자국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로 모였다.

베트남 대표팀의 선전이 계속되면서, 대대적인 거리 응원을 통해 박항서호를 응원했다.

호치민의 르로이 거리에 모인 수천 명 규모의 팬들은 인도네시아전에 나선 베트남 대표팀에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베트남의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팬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기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베트남의 축구 팬들이 자국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로 모였다.

2022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에 참가 중인 베트남은 9일(한국 시간) 대회 4강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꺾고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018년 대회 우승 이후 다시 한번 결승전에 진출했다.

베트남 축구팬들이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베트남 대표팀의 선전이 계속되면서, 대대적인 거리 응원을 통해 박항서호를 응원했다. 호치민의 르로이 거리에 모인 수천 명 규모의 팬들은 인도네시아전에 나선 베트남 대표팀에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베트남 VN익스프레스는 붉은색으로 가득 찬 거리의 모습을 보도했다. 전반 3분 만에 베트남은 응우옌 티엔 린의 선취 득점으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골이 터지는 순간, 팬들은 불꽃을 터트리고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했다. 티엔 린은 후반 2분 두 번째 골을 만들면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베트남의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팬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기뻐했다. 한 팬은 "만일 지금 상태가 유지된다면 베트남이 우승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얼굴에 베트남 국기를 그려 넣은 어린이 팬도 응원전에 힘을 보탰다.

팬들은 "베트남이 챔피언"이라는 구호를 반복하면서 우승을 노래했다. 그리고 90분 내내 지치지 않고 함께 싸웠다. 팬들의 엄청난 응원을 등에 업은 박항서 감독이 퇴임 전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지 기대를 모은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베트남 VN익스프레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