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日 미쓰비시 ‘금속 대체 플라스틱’ 납품 소식 등에 2%대 강세

권유정 기자 2023. 1. 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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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장 초반 2%대 강세다.

LG화학의 금속 대체 플라스틱 소재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 외장에 사용된다는 소식과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 등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LG화학은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가 미쓰비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웃랜더, 델리카D:5, RVR 등 3종의 프런트 펜더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금속으로 만드는 프런트 펜더를 LG화학은 정전도장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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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장 초반 2%대 강세다.

LG화학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가 적용된 미쓰비시의 아웃랜더. /LG화학 제공

10일 LG화학은 전날보다 1만3000원(2.08%) 상승한 63만7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주가는 64만7000원까지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다.

LG화학의 금속 대체 플라스틱 소재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 외장에 사용된다는 소식과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 등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LG화학은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가 미쓰비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웃랜더, 델리카D:5, RVR 등 3종의 프런트 펜더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프런트 펜더는 앞쪽 타이어를 덮고 있는 외장 부품으로 운전 중에 지면에서 튀어 오르는 진흙이나 물로부터 차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금속으로 만드는 프런트 펜더를 LG화학은 정전도장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같은날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양극재 영업이익률이 둔화하겠지만, 전지소재 중심의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여전한다고 평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청주, 구미 공장 양극재 증설을 비롯해 2024년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분리막 사업 등 전지소재 중심의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했다.

그는 “LG화학은 올해 양극재에 대한 지속가능성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를 유지할 것”이라며 “조인트벤처(JV) 등을 통한 자체적인 메탈 소싱으로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률도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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