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안셴주→다시 안현수? …성남시청 쇼트트랙 코치직 응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로 귀화한 전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37·한국명 안현수)이 코치로서 국내 복귀를 노리고 있다.
10일 경기도 성남시청과 빙상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지난달 19일 채용공고가 난 성남시청 산하 직장운동부 빙상 종목 쇼트트랙 코치직 공개채용에 응시했다.
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경기도 성남시청과 빙상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지난달 19일 채용공고가 난 성남시청 산하 직장운동부 빙상 종목 쇼트트랙 코치직 공개채용에 응시했다.
현재 서류 접수가 끝났으며 면접을 앞두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선발기준과 관련해 “국적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빅토르 안이 러시아 국적으로 인해 이번 채용에서 손해 볼 일은 없다는 설명. 채용결과는 1월말 공개된다.
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하지만 무릎부상 등으로 2010 벤쿠버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하고 2011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 팀을 해체하자 러시아로 귀화해 선수생활을 지속했다. 안현수에서 빅토르 안이 된 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명불허전’임을 입증했다. 반면 한국 대표팀은 사상 첫 노메달의 수모를 겪었다. 이로인해 고질적인 파벌문제가 다시 부각되기도 했다.
그 덕에 안셴주는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다른 외국 대표팀으로부터 4년 장기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최근 친정팀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했다.
성남시청엔 쇼트트랙 한국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이 속해있다.
한편 그의 성남시청 코치직 응시가 알려진 후 온라인에선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한 편이다. “개인주의 이기주의의 결정판”이라고 지적하는 이가 많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명 연예인 A 씨 때문에 가정 파탄”…실체 공개되나(연예 뒤통령)
- 박민하, 父 박찬민과 한솥밥…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공식]
- 강호동 재판 중심에…대국민 한풀이 재판쇼 ‘지옥법정’
- ‘긍정 정신병’ 남친→김숙 동공확장+입 쩍 벌어져 (연참)
- “다신 보지 말자” 치밀한 복수→성유리 멘탈 나가 (이별 리콜) [TV종합]
- 공민지, 누드톤 비키니로 파격 섹시미 [DA★]
- 김나정, 마약 투약 혐의 경찰 조사→필로폰 양성 반응 [종합]
- 김병만 전처가 가입한 보험, 수익자는 본인과 입양한 딸 (연예튀통령)[종합]
- ‘파혼’ 전소민, 대출 때문에 몰래 배달 알바까지 (오지송)
- 박인비 딸 인서,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가는 18개월 (슈돌)[TV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