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패션사업 노하우로 걸그룹 만든다…엔터사 설립

양미영 2023. 1.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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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에프(F&F)가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해 K팝 스타 육성에 나선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걸그룹을 만들 예정이다.

패션에서 쌓은 글로벌 브랜딩과 마케팅 노하우를 K팝 산업에 접목, 아티스트를 육성시켜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F&F 관계자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으로 세계를 아우르는 브랜드 팬덤을 만들었던 노하우로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K팝스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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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 대표 내정…글로벌 오디션 준비
패션사업 통해 쌓은 브랜딩 노하우 활용

에프앤에프(F&F)가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해 K팝 스타 육성에 나선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걸그룹을 만들 예정이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F&F는 F&F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K팝 비즈니스에 뛰어든다고 10일 밝혔다. 패션에서 쌓은 글로벌 브랜딩과 마케팅 노하우를 K팝 산업에 접목, 아티스트를 육성시켜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첫 프로젝트로 대형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걸그룹을 만든다. 우수한 지원자를 받아 대중의 투표를 기반으로 최종 데뷔그룹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올해 하반기 중 지상파 방송과 함께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F&F 관계자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으로 세계를 아우르는 브랜드 팬덤을 만들었던 노하우로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K팝스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F&F는 선도적인 DT(Digital Transformation) 도입 및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으로 국경을 넘은 소비자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기반의 글로벌 IP를 패션브랜드로 재탄생시킨 MLB는 지난해 해외에서만 1조원 넘게 판매되는 등 아시아 최고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의 활용, 글로벌에서의 폭발적 성장, 서양 감성과 동양 감성의 접목이라는 점에서 K팝과 공통점이 많다는 설명이다.

F&F 엔터테인먼트 수장으로는 기획형 프로듀서이자 작사가, 뮤직 콘텐츠 투자유통전문가인 최재우 씨가 선임되었다. 최재우 대표이사는 지난 12년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하며 방송 음원과 드라마 OST 등 다양한 글로벌 뮤직 콘텐츠 투자유통을 진행해왔다.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 가든' 등 한류 드라마 OST와 다양한 프로젝트성 앨범을 기획·프로듀싱했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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