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출전 가능’ 커리, 11일 피닉스전서 복귀?

최창환 2023. 1.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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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able(출전 가능).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팬들을 설레게 하는 단어가 새겨졌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의 복귀가 임박했다.

현지언론 'ESPN' 켄드라 앤드루스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커리가 오는 11일 피닉스 선즈전에 Probable이라 표기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적어도 주말에는 커리가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남겼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부상에도 조던 풀, 클레이 탐슨 등의 활약을 앞세워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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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Probable(출전 가능).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팬들을 설레게 하는 단어가 새겨졌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의 복귀가 임박했다.

현지언론 ‘ESPN’ 켄드라 앤드루스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커리가 오는 11일 피닉스 선즈전에 Probable이라 표기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적어도 주말에는 커리가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남겼다.

커리는 지난달 1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 도중 어깨부상을 입었다. 3쿼터 막판 스틸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에 충격을 입었고, 진단 결과는 부분적 탈구였다. 다행히 수술은 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부상에도 조던 풀, 클레이 탐슨 등의 활약을 앞세워 선전했다. 커리가 다치기 전까지 14승 15패였던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6승 5패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5연승 후 2연패에 빠져 기세가 다소 꺾인 터였다.

커리는 대체할 수 없는 골든스테이트의 핵심전력이다. 올 시즌은 26경기 평균 30점 3점슛 5개(성공률 43.4%) 6.6리바운드 6.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커리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골든스테이트는 과부하에 걸린 대체자원들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보다 위력적인 공격력을 통해 중상위권 도약도 노릴 수 있다.

만약 피닉스전에 결장한다 해도 커리의 복귀가 임박한 것은 분명하다. 켄드라 앤드루스 기자에 따르면, 1월 중순은 넘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골든스테이트는 14일 샌안토니오 스퍼스, 16일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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