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감염 인구, 전 세계 확진자 수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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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감염병 권위자인 쩡광 전 질병예방통제센터 수석 과학자는 "베이징 감염자 비율이 (전체 인구의) 80%를 넘겼을 것"이라고 진단했으며 2천500만명이 거주하는 상하이에서도 인구의 70%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공식 집계에서는 지난달 7일 이후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12만 명, 사망자는 30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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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최근 대만 자유시보 등 최근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 전역 내 확진자가 6억명을 돌파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0일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약 6억6천만명이다.
감염병 권위자인 쩡광 전 질병예방통제센터 수석 과학자는 "베이징 감염자 비율이 (전체 인구의) 80%를 넘겼을 것"이라고 진단했으며 2천500만명이 거주하는 상하이에서도 인구의 70%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칸취안청 허난성 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은 허난성 인구 1억 중 9천만명, 즉 89%가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7일 중국 정부가 베이징을 시작으로 방역 완화를 단행한 이후 전역에서 감염자 빠르게 확산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공식 집계에서는 지난달 7일 이후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12만 명, 사망자는 30명에 그쳤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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