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5% 뛰니…국내 2차전지株도 '활짝'

진영기 2023. 1. 10.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밤 테슬라 급등 소식에 국내 2차전지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2차전지주 강세는 전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 전 보고서를 통해 "간밤 뉴욕증시에서 2차전지 등 전기차 산업 관련 종목의 강세가 뚜렷했다"며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간밤 테슬라 급등 소식에 국내 2차전지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52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3.45%) 오른 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G화학(1.92%), 삼성SDI(2.67%)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1.23%), 엘앤에프(2.03%) 등이 나란히 빨간불을 켰다.

이날 2차전지주 강세는 전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테슬라는 향후 실적 기대감에 기술주 매수세가 더해지며 전일 대비 5.93% 급등한 119.77달러에 장을 마쳤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퀀텀 스케이프(11.7%)와 차지 포인트(9.99%) 등 전기차 산업 관련 종목도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포드와 손잡고 튀르키예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 전 보고서를 통해 "간밤 뉴욕증시에서 2차전지 등 전기차 산업 관련 종목의 강세가 뚜렷했다"며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