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6개 단지·신월시영, 재건축 문 열렸다

이혜진 2023. 1. 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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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의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최근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가 대폭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양천구청은 지난 9일 신월시영아파트와 목동 3·5·7·10·12·14단지에 안전진단 등급이 '조건부 재건축'에서 '재건축'으로 변경됐다고 통보했다.

양천구는 조건부 재건축 단지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안전진단 결과보고서 검토절차를 진행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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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안전진단 통과…구조안전성 완화 재건축 탄력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의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최근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가 대폭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양천구청은 지난 9일 신월시영아파트와 목동 3·5·7·10·12·14단지에 안전진단 등급이 '조건부 재건축'에서 '재건축'으로 변경됐다고 통보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전진단은 구조안전성과 시설 노후도 등을 평가해 재건축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를 통과해야 정비계획 수립과 조합설립 등 재건축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번 안전진단 통과는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5일 관련 규제를 해제한 것과 관련이 있다. 먼저 재건축 평가항목 가운데 구조안전성 비중이 50%에서 30%로 낮췄다. 주거 환경과 건축 마감·설비 노후도 비중은 30%로 높였다.

조건부 재건축 판정 기준은 30~55점에서 45~55점으로 올랐다. 이를 통해 즉시 재건축(45점 이하)이 가능한 단지가 늘어났다.

양천구는 조건부 재건축 단지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안전진단 결과보고서 검토절차를 진행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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