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핑크 "육아동지 없어 고민"…박미선·장영란 "연예인병" 진단 왜

장아름 기자 2023. 1. 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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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이언트핑크가 육아 고민을 토로하자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의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이 '연예인병'이라는 진단을 내린다.

10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이하 '진격의 언니들')에는 실력파 래퍼에서 초보엄마가 된 자이언트 핑크가 등장한다.

이어 그는 "방송에는 많이 꾸미고 나오는데 육아 중일 때는 다른 모습"이라며 "혹시나 사람들이 '연예인 자이언트 핑크'의 모습을 기대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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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10일 방송
채널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자이언트핑크가 육아 고민을 토로하자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의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이 '연예인병'이라는 진단을 내린다.

10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이하 '진격의 언니들')에는 실력파 래퍼에서 초보엄마가 된 자이언트 핑크가 등장한다.

녹화 당시 자이언트 핑크는 모델 같은 남편과 귀여움이 넘쳐흐르는 아들의 사진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자이언트 핑크는 이내 "육아 동지가 하나도 없어서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자이언트 핑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산후조리 동기가 없었고, 같은 또래의 연예인 동료들도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장영란은 "홍현희씨나, 아나운서 출신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같은 시기에 출산해서 비슷할 것 같다"며 비슷한 또래의 아이 부모들을 소환했다. 그러나 이들과 전혀 친분이 없는 자이언트 핑크는 "모르는 사이"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자이언트 핑크는 "맘 카페도 가입하고 아파트 채팅방까지 들어갔다"며 "한 번은 번개 모임 소식이 올라왔는데 방송에 나오는 직업이다 보니 초췌하고 거지꼴이라 그냥 나가기 그랬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방송에는 많이 꾸미고 나오는데 육아 중일 때는 다른 모습"이라며 "혹시나 사람들이 '연예인 자이언트 핑크'의 모습을 기대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장영란은 "고민 같지도 않은 소릴 하네"라며 타박했고, 박미선은 "누가 이런 예약 받으라고 그랬어, 이게 무슨 고민이야"라며 장영란과 김호영을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미선은 "이런 걸 연예인병(이라고 한다)"이라며 겉멋이 든 자이언트 핑크를 나무랐다는 후문이다.

'진격의 언니들'은 이날부터 1시간 앞당겨진 오후 8시20분에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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