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히어라, '우영우' 탈북민에서 학폭 가해자로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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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히어라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김히어라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대형교회 목사의 딸이자 화가 이사라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 '더 글로리'에서는 과거 학교 폭력을 저지른 가해자이면서, 현재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돼 문란한 생활을 즐기지만 기도와 회개로 죄를 씻는다고 믿는 화가 이사라로 변신해 분노 유발자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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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김히어라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대형교회 목사의 딸이자 화가 이사라 역을 맡았다.
2009년 무대에서 연기자로 데뷔 후 다수의 뮤지컬·연극 무대에 올랐던 김히어라는 2021년 드라마 '괴물', '슬기로운 의사생활2', '배드 앤 크레이지'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탈북민 계향심 역을 맡아 연변 사투리와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 '더 글로리'에서는 과거 학교 폭력을 저지른 가해자이면서, 현재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돼 문란한 생활을 즐기지만 기도와 회개로 죄를 씻는다고 믿는 화가 이사라로 변신해 분노 유발자에 등극했다.
이렇듯 매 작품 전혀 다른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빛깔로 물들이고 창의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김히어라의 예측할 수 없는 이미지 변신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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