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해제 청신호…코로나19 신규확진 감소세 전국 6만41명·강원 1389명

▲ 춘천시립도서관 입구에 마스크착용 안내문이 붙어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10일 6만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1만9106명)의 3.1배이지만 1주일 전인 지난 3일(8만1039명)보다 2만998명 감소했다.

2주 전인 지난달 27일(8만7576명)보다 2만7535명 줄어 확진자수 감소가 뚜렷하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만8554명→6만4094명→5만6954명→5만3807명→4만6766명→1만9106명→6만41명으로 하루 평균 5만4188명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1만2140명, 부산 4697명, 대구 2398명, 인천 3575명, 광주 1120명, 대전 1777명, 울산 1327명, 세종 516명, 경기 1만6108명, 강원 1389명, 충북 1460명, 충남 2717명, 전북 1853명, 전남 2145명, 경북 2284명, 경남 4031명, 제주 488명이다.

사망자는 44명이 발생했고 재원 위중증 환자 수는 541명이다.

강원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389명이 나왔다.

전날(608명)보다 781명 늘었고 1주일 전인 지난 3일(1719명)보다 330명 줄었다.

시군별로는 원주 306명, 강릉 274명, 춘천 211명, 동해 154명, 속초 73명, 홍천 69명, 태백 44명, 삼척 40명, 정선 39명, 양양 38명, 영월 27명, 인제 22명, 횡성 19명, 철원 18명, 화천·고성·양구 각각 15명, 평창 1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87만3516명이다.

병상은 114개 중 46개를 사용해 가동률 40.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