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디스' 유세윤, 집에서 쫓겨나..맨발로 무릎 꿇고 '사죄'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아내 디스' 유세윤, 집에서 쫓겨나..맨발로 무릎 꿇고 '사죄'

개그맨 유세윤이 아내 디스곡을 발표한 뒤 돌변한 태도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지난 9일 "미안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집 밖으로 쫓겨난 유세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유세윤은 집 문 앞에서 맨발로 무릎을 꿇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세윤은 집 안에 들어가기 위해 집 비밀번호를 눌러보지만, 문은 열리지 않아 폭소를 유발했다.

영상을 본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은 "하아..형"이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고, 배우 송진우는 "그냥 우리 집으로 오세요. 형"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옷은 입혀 내보내신 은덕 잊지마세요", "앉아있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세요", "저라면 눈 오는 날 보내버릴텐데", "그래도 바지는 입고 쫓겨나셨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3일 새 싱글 'Mother Soccer'(마더 사커)를 발매했다. 'Mother Soccer'는 아내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위트 있고 강한 어조로 디스하는 남편 유세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이후 유세윤은 오는 10일 가정의 평화와 자신의 안위를 위한 발라드곡 '내 안에' 발표를 예고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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