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고형암 치료 항체 국내 특허 취득

이도희 2023. 1. 10.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항체의약품 후보물질 'PBP1710'의 CTHRC1 중화항체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췌장암 항체의약품 'PBP1510'의 PAUF 중화항체 특허에 이어 이번 추가 특허 취득으로 고형암 항체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PBP1710은 CTHRC1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이를 중화하는 항체의약품이다.

국내에서 CTHRC1 항체에 대해 난치성 고형암 치료 목적으로 특허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췌장암 등 치료제 개발에 속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항체의약품 후보물질 ‘PBP1710’의 CTHRC1 중화항체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허명은 ‘신규 CTHRC1의 특이적 항체 및 이의 용도’다.

회사는 췌장암 항체의약품 ‘PBP1510’의 PAUF 중화항체 특허에 이어 이번 추가 특허 취득으로 고형암 항체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CTHRC1은 췌장암 등 고형암에서 과발현돼 암 생성을 유도한다고 했다. PBP1710은 CTHRC1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이를 중화하는 항체의약품이다. 이를 통해 고형암 생성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CTHRC1 항체에 대해 난치성 고형암 치료 목적으로 특허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했다. 

CTHRC1 중화항체 관련 기술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혁신신약연구원(IDC)이 개발했다고 전했다. IDC는 CTHRC1 항체가 췌장암 유방암 등 고형암에서 암세포의 이동 및 침윤을 약 45% 이상 억제함을 확인했다고 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기술에 대해 미국 일본 유럽 등 21개국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