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가레스 베일, 골프 복귀? "골프를 즐기세요"

이솔 2023. 1. 10.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골프계가 '세계 최고 선수' 영입전에 나섰다.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33세의 가레스 베일은 공식 SNS를 통해 축구선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유럽 골프계가 '세계 최고 선수' 영입전에 나섰다.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33세의 가레스 베일은 공식 SNS를 통해 축구선수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운 좋게도 '최고의 축구선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어 감사했다. 사우스햄튼에서 LAFC까지의 17시즌, 그리고 국가대표 111경기에서 활약했던 매 순간이 꿈같은 순간이었다. 함께 해 준 모든 동료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는 내 인생에 새로운 막을 열어가겠다"라며 간결한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에 유럽 골프 대회를 주관하는 DP 월드투어는 "은퇴를 즐기세요 가레스"라는 글과 더불어 그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출전했던 유로피언 투어의 일부 영상을 게시했다.

그의 골프 실력은 2022년 기준 72타(이븐파)에서 2타만큼 모자란 '핸디캡 2'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2022년에는 DP월드투어와 그가 공동 주최한 '카주 오픈'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지난 2021년 대회에서는 재미교포 김시환이 출전, 1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DP월드투어의 이번 시즌 첫 대회는 오는 13일 오후 12시부터 3일간의 대장정을 치르는 '히어로 컵'이다. 다만 대회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펼쳐지는 관계로 베일이 자리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