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만41명, 지난주보다 2만명 줄어... 뚜렷한 감소세

김경은 기자 2023. 1. 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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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 받은 뒤 이동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주일 전보다 2만여명 줄어들면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만41명이 발생했다. 국내발생 5만9954명, 해외유입은 8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959만9747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1주일 전인 3일 8만1039명보다 2만998명(25.9%)이 줄었다. 2주일 전인 지난해 12월 27일 8만7576명보다는 2만7535명(31.4%) 감소한 수치다.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2주 연속 줄어 지난해 11월 1일 5만8359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적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4일 162명 이후 1주일 내내 100~200명대를 기록했으나 이날 87명으로 7일 만에 두자릿수로 내려갔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541명으로 전날 532명보다 9명 늘어 6일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4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2669명이다. 코로나 누적 치명률은 127일째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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