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과 이면계약 꼼수…코포넬라 전 애틀랜타 단장 전격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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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아마추어 선수들과의 이면 계약으로 중징계를 받았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전 단장이 전격 사면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구 제명 조처됐던 존 코포넬라(45) 전 애틀랜타 단장의 징계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포넬라가 5년 넘게 제명된 상태였고, 그동안 이면 계약과 관련해 사과와 후회를 하면서 여러 조처를 했다"고 징계 해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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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아마추어 선수들과의 이면 계약으로 중징계를 받았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전 단장이 전격 사면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구 제명 조처됐던 존 코포넬라(45) 전 애틀랜타 단장의 징계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포넬라가 5년 넘게 제명된 상태였고, 그동안 이면 계약과 관련해 사과와 후회를 하면서 여러 조처를 했다"고 징계 해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17년 11월 코포넬라를 영구 제명했다. 코포넬라는 지난 2006년 애틀랜타 구단 입사 후 전력분석원, 스카우팅 디렉터, 부단장을 거쳐 2015년 10월 단장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외 아마추어 선수들을 스카우트하면서 구단별 계약금 총액 상한선을 피하고자 이면 계약을 맺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재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인 배지환도 경북고 3학년 시절이던 2017년 9월 애틀랜타와 3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애틀랜타에 계약금을 추가로 받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배지환을 비롯한 아마추어 선수 13명의 계약을 무효 처리했다. 국제 미아 신세가 될 뻔했던 배지환은 2018년 3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125만 달러에 계약했다.
코포넬라는 현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거주지 임대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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