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그룹, 수출액 16억불 돌파…창사 이래 최대

비엠 10억불 수출의탑 수상…5년 만에 10배 증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에코프로는 그룹 전체 수출액이 16억불을 돌파해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프로그룹 전체 수출액이 16억불을 돌파했다. 사진은 에코프로 로고.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 그룹의 주력 가족사 에코프로비엠은 작년 수출의탑 '10억불 탑'을 수상했다. 또한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의 합작사인 에코프로이엠이 '5억불 탑', 국내 최초 리튬화합물 제조 기업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1억불 탑'을 수상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017년 '1억불 탑' 수상 이후 5년 만에 10배 성장했다. 이는 2016년 물적분할 당시 에코프로비엠을 수출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이동채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코프로 측은 "국가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은 2차전지 분야에서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지속 성장과 함께 무역 강국 도약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방침"이라며 "에코프로는 더욱 치열해지는 2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인재 양성, 연구개발(R&D)캠퍼스 건립, 해외 사업 확장 등 국내외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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