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 트레이드한 DET, 베테랑 불펜 쉬리브와 마이너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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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가 쉬리브를 영입한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는 1월 1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불펜투수 체이슨 쉬리브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머레이에 따르면 쉬리브는 디트로이트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
디트로이트는 전날 마무리 투수였던 그레고리 소토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하며 불펜이 약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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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디트로이트가 쉬리브를 영입한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는 1월 1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불펜투수 체이슨 쉬리브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머레이에 따르면 쉬리브는 디트로이트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 빅리그 로스터에 오를 경우 인센티브 포함 최대 2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스플릿 계약이다.
1990년생 좌완 쉬리브는 빅리그 9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2014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뉴욕 양키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메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을 거쳤다.
9시즌 통산 317경기에 등판해 311.1이닝을 투구했고 21승 12패 38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통산 6차례 3점대 이하 평균자책점 시즌을 만들었지만 지난해에는 메츠에서 25경기 26.1이닝, 1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6.49로 부진했다. 메츠에서 지난 7월 방출된 뒤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빅리그에 오르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양키스를 떠났다.
제구가 다소 불안하지만 리그 평균 이상의 탈삼진 능력을 가진 투수다. 평균 시속 90마일을 조금 웃도는 느린 공을 던지는 투수지만 스플리터를 활용해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디트로이트는 전날 마무리 투수였던 그레고리 소토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하며 불펜이 약화됐다. 쉬리브가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난다면 디트로이트 불펜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자료사진=체이슨 쉬리브)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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