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검은 토끼의 해’ 맞이…NFT ‘B.B.래빗’ 전시회 개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 10. 09:24
현대자동차가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토끼 캐릭터를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3층에서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에서 착안한 ‘모베드 NFT’ 캐릭터와 일러스트 작가 ‘부원’의 토끼 캐릭터 ‘B.B.래빗’의 협업 전시회 ‘모베드와 B.B.래빗의 신비로운 여행’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모베드 NFT 캐릭터와 B.B.래빗의 여행을 담은 작품을 통해 다가온 토끼의 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캐릭터의 여정은 캔버스 아트부터 피규어까지 총 6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현대차의 모베드 NFT는 이동 영역이 무한하게 확장된다는 현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의 개념을 담고 있다.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의 바디에 독립적인 기능성 바퀴 4개가 달려있어 이동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 및 활용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전시회에선 모베드를 타고 있는 B.B.래빗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의 확장성을 보여주며 고객과 소통력을 넓힐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시 기간 현장 인증샷 이벤트를 비롯해 현대 NFT 커뮤니티 대상 관람평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던 모베드 NFT가 재밌고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첫 오프라인 전시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NFT를 통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원 작가는 “현대차의 신개념 로보틱스 기술에서 따온 모베드 NFT 캐릭터와의 협업은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 “관람객들이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작품을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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