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존 수술’ MLB 투수 루크 잭슨, 143억 FA 계약
이영빈 기자 2023. 1. 10. 09:23
‘토미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한 시즌을 쉰 불펜 투수 루크 잭슨(32)이 새 소속팀과 약 143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잭슨과 2년 1150만달러(약 143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한 잭슨은 이듬해 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해 만개했다. 2021년에는 2승2패 31홀드에 평균자책점 1.98으로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팔꿈치 인대는 투수에게 가장 심각하고 재활 기간이 긴 부상 부위다. 1974년 토미 존이 야구선수 중 처음으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토미존 수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재활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왔던 잭슨은 새 팀과 함께 올 시즌 재기를 노린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 ‘공천 거래’ 명태균 구속 심사 6시간만에 마쳐
- 충북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與의총서 '당원 게시판 논란'... 친윤 "당무감사 필요" 친한 "경찰 수사 중" 갑론을박
- 의료사고 심의위 만든다... 필수의료는 중과실만 처벌토록
- 韓총리 “67학번인데도 입시 기억 생생…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으셨다”
- IT회사까지 차려 4조원대 도박 사이트 운영한 일당 적발
- 수능 영어, 작년보다 쉬워... EBS 교재서 많이 나왔다
- “마약 투약 자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감사 전합니다”...총리실, 칠곡 할머니 래퍼들 부른 사연
- 도로석으로 쓴 돌덩이, 알고보니 현존 최고 ‘십계명 석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