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최소 10억’ 이정후, 미국으로 출국 … 美 진출 쇼케이스 본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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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메이저리거 이정후(27·키움히어로즈)가 미국으로 출국했다.
두 달 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를 위해서다.
키움의 훈련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당분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시설에서 이정후는 개인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정후는 "미국 진출은 나중 문제고 일단 WBC에서의 성적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둘은 따로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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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소속팀, 2월 15일 WBC 대표팀 캠프 합류
5관왕 이정후, 연봉 10억 무난하게 넘길 듯
[파이낸셜뉴스] 예비 메이저리거 이정후(27·키움히어로즈)가 미국으로 출국했다. 두 달 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를 위해서다.
키움의 훈련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당분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시설에서 이정후는 개인 훈련을 할 예정이다.
김하성의 소개로 알게 된 최원제 코치의 도움을 받아 타격훈련에 매진할 예정을 갖고 있다. 김하성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원제 코치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개인 훈련 다음 일정은 키움의 스프링캠프 합류다. 2월 1일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WBC를 위한 실전 준비에 들어간다.
대표팀의 합류 시점은 2월 15일이다.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시작하는 WBC 야구대표팀의 합동 훈련에 합류해서 2023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이정후에게 이번 겨울은 더 없이 중요하다. 일단 WBC가 있다. 이정후는 “미국 진출은 나중 문제고 일단 WBC에서의 성적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둘은 따로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
이번 WB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미국 진출은 그만큼 더 앞당겨진다.
한편, 이정후는 올해 타율(0.349), 출루율(0.421), 장타율(0.575), 안타(193개), 타점(113점)까지 타격 5개 부문 타이틀을 휩쓸었다. 만장일치에 가까운 MVP였다. 7억 5000만원이었던 이정후의 이번 시즌 연봉은 10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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