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최소 10억’ 이정후, 미국으로 출국 … 美 진출 쇼케이스 본격 준비

전상일 2023. 1. 10.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비 메이저리거 이정후(27·키움히어로즈)가 미국으로 출국했다.

두 달 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를 위해서다.

키움의 훈련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당분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시설에서 이정후는 개인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정후는 "미국 진출은 나중 문제고 일단 WBC에서의 성적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둘은 따로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후, 개인훈련 위해 9일 미국으로 출국
2월 1일 소속팀, 2월 15일 WBC 대표팀 캠프 합류
5관왕 이정후, 연봉 10억 무난하게 넘길 듯
이정후, 미국으로 출국.. 본격적으로 WBC 준비한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예비 메이저리거 이정후(27·키움히어로즈)가 미국으로 출국했다. 두 달 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를 위해서다.

키움의 훈련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당분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시설에서 이정후는 개인 훈련을 할 예정이다.

김하성의 소개로 알게 된 최원제 코치의 도움을 받아 타격훈련에 매진할 예정을 갖고 있다. 김하성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원제 코치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상패에 입맞춤하는 이정후 (연합뉴스)

한편, 개인 훈련 다음 일정은 키움의 스프링캠프 합류다. 2월 1일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으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WBC를 위한 실전 준비에 들어간다.

대표팀의 합류 시점은 2월 15일이다.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시작하는 WBC 야구대표팀의 합동 훈련에 합류해서 2023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이정후. 2022.8.3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이정후에게 이번 겨울은 더 없이 중요하다. 일단 WBC가 있다. 이정후는 “미국 진출은 나중 문제고 일단 WBC에서의 성적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둘은 따로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

이번 WB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미국 진출은 그만큼 더 앞당겨진다.

한편, 이정후는 올해 타율(0.349), 출루율(0.421), 장타율(0.575), 안타(193개), 타점(113점)까지 타격 5개 부문 타이틀을 휩쓸었다. 만장일치에 가까운 MVP였다. 7억 5000만원이었던 이정후의 이번 시즌 연봉은 10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