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충북·경상 미세먼지 '기승'…수도권·서해안 밤에 '나쁨'

황덕현 기자 2023. 1. 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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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같은 고농도 미세먼지는 11일까지 이어지다가 목요일인 12일 수도권을 제외하고 해소될 전망이다.

경남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목요일인 12일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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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도 서해안·대구 '나쁨'…수도권은 12일까지 안 좋아
평년 기온보다 포근하지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2023.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자 =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같은 고농도 미세먼지는 11일까지 이어지다가 목요일인 12일 수도권을 제외하고 해소될 전망이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과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경남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서울 등 수도권은 현재 '보통' 수준이지만 밤부터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강원 영서, 충남, 전북 지역 역시 잔류 미세먼지 영향으로 농도가 올라가며 밤 한때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환경부는 내다봤다.

수요일인 11일에는 서울과 경기, 충남, 전북, 대구 등 서해안 지역과 대구에서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

목요일인 12일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음'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인 '낮음'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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