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주장 요리스, 대표팀 은퇴… 토트넘에 전념

이영빈 기자 2023. 1. 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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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월드컵을 들고 있는 위고 요리스. /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요리스는 최고의 자리에서 은퇴를 결정했다”며 “며칠 전 그의 생각을 나와 공유했다. 월드컵에서 보여준 것처럼 우리에게 최고의 선수지만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이어 “요리스의 뛰어난 경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그를 지도한 건 기쁨이자 영광이었다. 요리스에게 모든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요리스는 2008년 11월 우루과이와의 A매치를 통해 국가대표 데뷔 경기를 치렀다. 이후 145경기 동안 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골문을 지켰다. A매치 145경기 출장은 프랑스 역대 1위 기록이다. 국가대표 주장으로서 121경기를 출전했으며 이 기록 역시 역대 1위다.

프랑스 대표팀과 여정을 마친 요리스는 앞으로 소속팀인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 전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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