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양주 옥정∼포천' 연장 1공구 발주…내년 착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철 7호선을 경기 양주시 옥정지구에서 포천시까지 17.1㎞를 연장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 9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에 대해 발주를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포천시에 최초로 건설되는 철도로 개통 때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적인 정체를 빚는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전철 7호선을 경기 양주시 옥정지구에서 포천시까지 17.1㎞를 연장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 9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에 대해 발주를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
1공구는 양주시 구간으로 4.93㎞에 환승 정거장 1곳, 본선 환기구 4곳을 설치한다.
경기도는 1공구 발주를 시작으로 3∼4주 간격으로 2공구와 3공구도 순차적으로 발주해 하반기 중에 3공구 모두 기본설계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을 거쳐 2029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인 턴키(Turn-key)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연장선인 도봉산∼포천의 2단계 사업이다.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을 잇는 3공구 17.1㎞ 구간에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 차량기지 1곳을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8천486억 원 등 1조 4천874억 원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포천시에 최초로 건설되는 철도로 개통 때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적인 정체를 빚는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남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내년 착공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산∼포천의 1단계 사업인 '도봉산∼옥정' 구간(15.3㎞)은 2019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보상 지연으로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