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 중 화장실”..‘임신’ 안영미, 입조심 기간 끝..‘임밍아웃’ 후 시작된 임신부표 개그[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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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가 라디오 생방송 진행 중 갑자기 자리를 비웠다.
이후 지난해 10월 남편이 근무하는 미국으로 휴가를 다녀온 안영미는 드디어 임신했다.
하지만 안정기가 지나고 안영미는 '임밍아웃'을 했고 안영미 특유의 화끈한 개그가 '임신부표 개그'로 바뀌었다.
'잉태', '착상', '방광'까지 안영미라 가능한 임신부표 개그에 대중이 또 한 번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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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라디오 생방송 진행 중 갑자기 자리를 비웠다. 임신 후 몸이 변하면서 생긴 해프닝이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서 안영미가 갑작스럽게 사라져 청취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뮤지는 “안영미 씨가 자리를 비웠다. 갑자기 혼잣말로 화장실을 가야겠다고 하더니 바로 갔다. 방송 중에 급했던 것 같다”며 청취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자리로 돌아온 안영미는 “죄송하다. (요의를) 참을 수가 없었다. 임신을 하니까 방광이 예민해졌다.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뮤지와 청취자들이 안영미에게 응원을 보냈다.
안영미의 임신 소식은 지난 5일 전해졌다. (1월 5일 OSEN 단독보도) 2020년 결혼 후 3년여 만으로 미국 뉴욕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편과 장거리 결혼생활 중이지만 ‘착상’에 성공했다.
안영미는 결혼 후 임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하차도 임신을 위해서였다. 이후 지난해 10월 남편이 근무하는 미국으로 휴가를 다녀온 안영미는 드디어 임신했다.
그는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 덕에 제가 토끼띠 맘이 됐다. 감사하다. 이런 날이 오긴 온다. 아기를 갖고 싶다고 많이 표현했었는데 드디어”라며 “3개월차다. 정확히는 13주 됐다. 청취자 분들에게 너무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3개월 될 때까지는 입조심 하고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 입조심하면서 묵언수행하면서 꾹 놀러참고 있었다. 원래는 1월 1일 되자마자 공개하려고 했는데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기사가 애매하게 났다”고 했다.
이어 안영미는 “미국 LA에 가지 않았냐. 제가 아는 언니가 사는 곳이 텍사스다. 텍사스에서 잉태했다. 괜찮더라”라고 했다.
안영미는 임신 안정기가 될 때까지는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라 임신 고백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안정기가 지나고 안영미는 ‘임밍아웃’을 했고 안영미 특유의 화끈한 개그가 ‘임신부표 개그’로 바뀌었다.
“텍사스에서 잉태했다”고 밝힌 것에 이어 지난 7일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3’에서 안영미는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앵커로 등장해 “제가 지금 임신 3개월인데 아까 오프닝때도 그렇고 가슴춤을 계속 췄는데 예전같지 않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슴이 뭔가 좀 묵직한게 여러분들도 느끼셨죠? 좀 묵직해졌다. 이게 바로 임신의 장점이다. 여러분들 모두 착상하세요”라고 외치며 유쾌함을 선사했다.
입조심 기간이 끝나고 임신 사실을 알린 안영미. ‘잉태’, ‘착상’, ‘방광’까지 안영미라 가능한 임신부표 개그에 대중이 또 한 번 웃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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