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A씨, 유부녀 만나"…이진호, 실명 공개 파장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남성 듀오 출신 A씨가 유부녀와 만났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최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부녀 남편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남편은 "유명 연예인이 아내에게 '보고 싶다' '술 마시자' '자주 보자'고 메시지를 보냈다. 전화도 자주 하고, 자기 집에도 자주 데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에게 물어보니 결혼 전 사귄 사이인데, 자전거를 타다가 만났다고 한다. 유부녀인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해 주기적으로 만났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특히 A씨에 대해 실명을 공개하며 "유부녀와 자신의 집으로 갔다는 사실까지는 인정했지만 집에서 벌어진 일을 두고 양측의 입장은 엇갈렸다. A씨는 '화장실에 가고 싶어 집에 들렀다. 그 이상 어떠한 행위도 없었다'고 했고, 남편은 '둘이 집에 있던 시간이 30분 넘게 빈다'라며 무슨 일이 있었을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당사자 A씨는 이진호와 인터뷰에서도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며 전화를 끊었다고 알려졌다.

한편, 실명이 공개되자 A씨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