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희, 천안서 새로운 도전 "팀 목표 달성에 앞장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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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희(27)가 천안시티FC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천안시티FC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석희의 영입을 발표했다.
한편 한석희는 천안시티FC 선수단 동료들과 함께 지난 6일 동계 전지훈련지인 태국 촌부리로 떠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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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석희(27)가 천안시티FC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천안시티FC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석희의 영입을 발표했다.
한석희는 "경기에 많이 출전해서 팀의 목표를 이루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석희는 공격진영 어느 자리도 소화해낼 수 있는 만능 공격수다. 지난 2019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한석희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하반기 전남으로 임대 이적했다가 올해 천안으로 완전히 적을 옮겼다.
한석희는 "2021년에 수술을 받으면서 한 시즌 전체를 뛰지 못했다. 그 다음 해에도 부상의 여파가 있어 마음과는 다르게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고 돌아봤다.
다행히 천안시티FC에 합류한 후 그의 몸 상태는 '매우 좋음' 상태다. 말썽을 부리던 십자인대의 상태가 '뛰어도 좋다'는 신호를 보내오고 있다. 기대감이 서서히 피어오르고 있고, 그 기대감을 천안에서 현실로 바꾸기 위해 한석희는 매일의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한석희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라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는 경기 출전은커녕 훈련조차 할 수 없어 답답하기만 했다. 천안에서는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공격지역 어느 포지션이든 해낼 수 있다"면서 "팀이 골을 넣고 승리하는데 힘을 보태고, 목표를 이루는데 앞장서는 선수가 되고 싶다. 또래 선수들이 있어 마음도 편하고, 천안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프로답게 마음을 다잡고 새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석희는 천안시티FC 선수단 동료들과 함께 지난 6일 동계 전지훈련지인 태국 촌부리로 떠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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