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호재로 철강업계 악재 개선… 비철금속 최고 유망 상품은 金 [투자3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월 동절기 수요 둔화에 따른 재고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중국발(發) 호재로 1분기 중 철강 업황이 개선되고 관련주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 연구원은 1~2월 동절기 수요 둔화에 따른 재고 증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철강사의 재고가 지난해 12월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시중 재고 부담이 점차 완화되는 희소식도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질금리 안정, 强유로·弱달러 전망 이유로 들어
철강價 추세적 반등…금리 인하 분위기 확산될 하반기 이후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1~2월 동절기 수요 둔화에 따른 재고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중국발(發) 호재로 1분기 중 철강 업황이 개선되고 관련주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리포트를 통해 “올해 1분기 매크로 환경은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는 시기”라며 “미국 긴축 기조가 완화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실질 금리가 안정되고,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따른 강(强) 유로화·약(弱) 달러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철강 가격의 추세적 반등은 글로벌 금리 인하 분위기가 확산되는 올해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이후 글로벌 철강 가격이 반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 표시 수출 단가 등이 환율 화락과 수출 단가 하락으로 예상 대비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면서 “철강 업계의 실적 부진이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며, 최근 경기 부양 기대감에 따른 가격 반등에도 실물 수급이 좋다고는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2월 동절기 수요 둔화에 따른 재고 증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철강사의 재고가 지난해 12월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시중 재고 부담이 점차 완화되는 희소식도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 1분기를 업황과 주가 반등 시기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철강 재고 순환 지표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했으며, 춘절 이후 수요가 회복되고 3월 양회 개최 등을 통해 개선폭이 더 확대될 것”이라면서 “1분기 중 기저 효과로 중국 부동산 지표의 반등도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비철금속 중에선 금이 올해 가장 유망한 상품이라고 김 연구원은 꼽았다. 경기 침체 구간에서 가장 선호되는 안전 자산인데다, 핵심 가격 결정 변수인 실질 금리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란 이유에서다.
이밖에도 2차 전지 주요 소재인 리튬 가격은 당분간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고, 니켈은 공급 불확실성의 지속으로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 유망 종목으로 ‘POSCO홀딩스’와 ‘현대제철’을 꼽았다.
realbighead@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유만 모델하란 법 있나” 400대1 경쟁률 만들어낸 우리은행
- 1조 장착 카카오…버티던 ‘제왕’ 이수만에 거액 베팅, SM 결국 인수하나
- [영상] 골목길 ‘빵!’ 소리에 쓰러진 보행기 할머니…“운전자 과실 있나요”
- [르포] “1020대 소비자 공략”…메타버스 밖으로 나온 ‘신라면 분식점’
- ‘결혼지옥’ 3주만에 방송 재개…오은영 직접 언급은 없었다
- 이재명 檢출석에 2000여명 찬반 맞불집회…경찰 “불법 엄단”
- “이 학생, 그렇게 무서웠나?” 전세계 1등 된 ‘고딩좀비’ 게임 등장 ‘임박’
- “7만→12만원, 말이 돼?” 아이폰 배터리 교체 단숨에 5만원 오른다
- “여자 셋, 술잔만 들면 대박” 넷플릭스 천하 또 흔들었다
- ‘가짜 뇌전증’ 권유해 1억원 수수…병역 브로커 추가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