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신작·故 강수연 유작 '정이', 베테랑들이 구현한 22세기 어떨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Netflix) 측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의 프로덕션 스틸을 공개했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넷플릭스(Netflix) 측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의 프로덕션 스틸을 공개했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넷플릭스는 10일 독특한 세계관 속 미래 세계의 비주얼을 엿볼 수 있는 프로덕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덕션 스틸은 '정이'의 주된 공간인 크로노이드 연구소와 전투용병 A.I. 정이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압도적인 높이의 거대한 구조물이 세워진 공간은 정이(김현주)의 전투 시뮬레이션이 진행되는 곳으로 지속적인 전투가 반복되는 장소이다.
여기에 크로노이드 연구소 내부 모니터실을 구현한 세트는 복잡하게 세팅돼 있는 컴퓨터 선과 다양한 사이즈의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며 연구 성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놓여진 소파 등 전투용병 A.I.를 개발하기 위해 세팅된 디테일이 살아 있는 소품들이 배치돼 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세트 주변으로 놓여있는 카메라와 그 뒤 스태프들의 집중하는 모습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이들의 땀과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땅에 홀로 떨어져 있는 로봇 머리에는 그것이 정이의 일부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영문 이름이 새겨져 있어 크로노이드 연구소의 A.I. 정이 개발 프로젝트 성공 여부를 궁금하게 한다.
폐허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최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22세기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정이'의 프로덕션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시도되지 않는 SF적 세트에 대한 노하우들이 높은 수준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 제작진 모두가 베테랑으로서 그 세트들을 구현해준 것에 대해 굉장히 놀라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로덕션 디자인과 촬영, 조명, 세트, VFX까지 모든 팀이 유기적으로 협업을 진행해 완성시킨 '정이'의 견고한 세계관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정이'는 'D.P.' '지옥' 등을 제작하며 국내외 수많은 팬들에게 찬사를 받은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22세기 미래에서 펼쳐지는 뇌복제 실험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의 강렬한 연기 변신, 그리고 늘 새로움과 놀라움을 선사하는 연상호 감독이 선보이는 SF 장르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이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