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도한 빅토르 안, 한국 복귀?…성남시청 코치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을 지도했던 쇼트트랙 전설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이 한국 복귀를 추진한다.
2020년 현역 은퇴를 택한 빅토르 안은 중국 대표팀의 제안을 받아들여 기술코치로 합류했고, 중국이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메달 4개(금 2·은 1·동 1)를 따는 데 힘을 더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빅토르 안은 다른 외국 대표팀의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와 친정팀인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면접 앞둬…이달 말 합격자 발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을 지도했던 쇼트트랙 전설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이 한국 복귀를 추진한다.
10일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이달 초까지 진행된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원서를 접수했다.
이달 3일 서류접수가 마감됐으며 이번 주 중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빅토르 안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등극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이후 부침을 겪은 빅토르 안은 2010년 12월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빙상팀을 해체하고, 2011년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자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국적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빅토르 안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전력 강화를 노리던 러시아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들여 2011년 귀화했다.
그는 러시아 대표팀으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등극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마지막 올림픽 무대로 여겼던 빅토르 안은 러시아 도핑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출전이 불발됐다.
2020년 현역 은퇴를 택한 빅토르 안은 중국 대표팀의 제안을 받아들여 기술코치로 합류했고, 중국이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메달 4개(금 2·은 1·동 1)를 따는 데 힘을 더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빅토르 안은 다른 외국 대표팀의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와 친정팀인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했다.
현재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인 최민정이 성남시청 소속이다. 빅토르 안이 코치로 뽑히면 최민정이 지도를 받게 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