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5원 내린 1239.0원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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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원·달러 환율이 1239.0원에 개장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43.5원) 대비 4.5원 내린 1239.0원에 시작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1243.5원으로, 7개월여 만에 1240원대로 내려앉았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3.18을 기록, 전장에 비해 0.7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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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10일 원·달러 환율이 1239.0원에 개장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43.5원) 대비 4.5원 내린 1239.0원에 시작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1243.5원으로, 7개월여 만에 1240원대로 내려앉았다.
달러화 약세는 지난주 발표된 12월 고용보고서와 실물 경제지표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은 22만 3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20만명)을 웃돌았지만, 임금 상승률 전달 대비 0.3% 오르는 데 그쳤다.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업황 또한 31개월 만에 위추세로 전환됐다.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 업황도 위축세를 보이며 미국의 '경제 한파'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6으로 시장 전문가 예상치(55.1)를 하회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3.18을 기록, 전장에 비해 0.7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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