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장직속 기구가 층간소음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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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직개편을 완료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층간소음 문제와 품질 개선, 신도시 교통난 해소 등에 적극 나선다.
10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LH는 조직개편으로 신설한 사장 직속 컨트롤 타워 '국민주거혁신실'을 통해 주택 층간소음, 임대주택 품질 개선, 신도시의 교통문제 해결 등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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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거혁신실’ 새롭게 설치
품질개선·교통난 해결 등 맡아
최근 조직개편을 완료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층간소음 문제와 품질 개선, 신도시 교통난 해소 등에 적극 나선다. 10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LH는 조직개편으로 신설한 사장 직속 컨트롤 타워 ‘국민주거혁신실’을 통해 주택 층간소음, 임대주택 품질 개선, 신도시의 교통문제 해결 등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특히 앞으로 입주고객 등에게서 주거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신도시의 ‘선 교통문제 해결-후 입주’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주택 품질개선, 국민 주거 사다리 회복 등에도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사장은 조직개편 후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품질 좋은 도시와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층간소음이 없고 튼튼한 장수명 주택과 국민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시공된 임대아파트 등 획기적 시도로 공공주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LH는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민간 경기 회생의 마중물 역할을 해내야 한다”며 “재무 여건상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나 경기회복 시 주택 수요에 대비한 주택 공급 기반은 계속해서 닦아나가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혁신을 완수해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와 전관예우, 갑질 등 불공정 행위를 근절할 통제장치를 보다 강화하고 조직과 인사, 재무에서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주거정책 실행기능을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환·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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