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윤미 “♥주영훈에 제주 땅 사주려다 사기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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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윤미가 남편 주영훈을 위해 서프라이즈를 하려다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이윤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이윤미에게 "굉장히 똑똑하신 분인데, 사기를 당해서 남편과 사이가 안 좋아졌었다고 한다. 이건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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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이윤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이윤미에게 “굉장히 똑똑하신 분인데, 사기를 당해서 남편과 사이가 안 좋아졌었다고 한다. 이건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윤미는 “평소에 통 큰 서프라이즈를 좋아한다. 경매에 올라온 제주도 땅이 있더라. 경매니까 입찰 보증금 10% 정도 있으면 되지 않나. 서류도 꼼꼼히 검토했다. 그런데 내가 임신 중이어서 발품을 못 팔았다. 못 가보고 대리인을 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믿었고 부모님도 다 알고 그런 분이었다. 위임장을 써주고 다녀오라고 했는데 연락이 안 되는 거다. 부랴부랴 확인해보니 이미 한 달 전에 취소된 경매였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윤미는 ”그 분은 교도소에 들어가셨다“며 ”그 분이 저한테 편지를 보냈는데 주영훈이 그걸 보고 자는 나를 흔들어 깨우면서 ‘왜, 면회라도 가지’하더라. 뚜껑이 열렸다. ‘물론 그렇지만 네 돈은 안 썼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윤미와 주영훈은 2006년 결혼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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