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다원예술TF "중장기 지원시스템 마련해야"

박주연 기자 2023. 1. 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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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원예술 테스크포스(TF)가 문화예술진흥법에 '다원예술'을 명시하고 중장기 지원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TF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내 다원예술 담당 위원 선임 ▲다원예술소위원회 상시 운영 ▲다원예술 사업 전담부서 지정 ▲문화예술진흥법에 '다원예술' 명시 ▲중장기 지원시스템 마련 및 충분한 사업비 확보 ▲매개 지원사업 복원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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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1~6월 활동…10일 다원예술TF 활동백서 발간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원예술 테스크포스(TF)가 문화예술진흥법에 '다원예술'을 명시하고 중장기 지원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TF는 지난해 1~6월까지 5회의 라운드 테이블과 1회의 오픈 포럼을 통해 다원예술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취합, 예술위가 10일 발간한 '2022 다원예술TF 활동백서'에 담았다.

TF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내 다원예술 담당 위원 선임 ▲다원예술소위원회 상시 운영 ▲다원예술 사업 전담부서 지정 ▲문화예술진흥법에 '다원예술' 명시 ▲중장기 지원시스템 마련 및 충분한 사업비 확보 ▲매개 지원사업 복원 등을 제안했다.

박경주 다원예술 TF팀장은 발간사에서 "하나의 장르 사업으로서는 매우 열악한 다원예술 창작지원사업 예산을 지원율 대비 선정율을 30% 내외로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새롭게 구성되는 8기 위원회가 다원예술 소위원회를 상시 운영해 다원예술 담당위원을 중심으로 사무처와 다원예술인들이 소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예술위는 2021년 복원된 다원예술 지원사업의 의미를 살피고 기존에 제기됐던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다원예술TF를 구성, 지난해 1~6월 운영했다.

박경주 예술위 7기 비상임위원이 TF팀장을 맡고, 홍태림 7기 비상임위원, 김장연호 아이공 대표, 임인자 독립기획자, 박지선 프로듀서 그룹 도트 PD, 김건희 서울문화재단 예술청팀 대리 등이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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