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계약 편법' 영구제명 애틀랜타 단장, 징계 해제…"충분히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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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10일(한국시간) 국제 아마추어 계약 과정에서 편법을 저질러 영구제명됐던 존 코포렐라 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단장의 징계가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코포렐라는 애틀랜타에 몸 담고 있던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제 아마추어 선수들과 계약 과정에서 계약금 한도 규정을 위반하고 이중 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코포렐라는 애틀랜타 단장 재임 기간 많은 것들을 이뤘다.
애틀랜타는 코포렐라 사임 후 알렉스 앤소폴로스가 단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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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ESPN은 10일(한국시간) 국제 아마추어 계약 과정에서 편법을 저질러 영구제명됐던 존 코포렐라 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단장의 징계가 해제됐다고 보도했다.
코포렐라는 애틀랜타에 몸 담고 있던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제 아마추어 선수들과 계약 과정에서 계약금 한도 규정을 위반하고 이중 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영구제명 철퇴를 맞았다.
문제가 됐던 시기 애틀랜타가 계약한 선수 중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도 포함돼 있었고, 결국 계약이 무효화된 배지환은 피츠버그와 입단 계약을 맺고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그렇게 업계에서 쫓겨났던 코포렐라는 최근 징계가 해제되면서 다시 야구계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ESPN은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코포렐라가 복직을 신청한 후 MLB 관계자는 그가 자신을 개선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MLB 사무국 대변인도 '디 애슬래틱'에 "코포렐라가 부적격 명단에서 5년 이상을 보낸 것과 그가 표현한 반성, 그리고 해당 문제에 대해 그가 취한 다른 조치들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포렐라는 애틀랜타 단장 재임 기간 많은 것들을 이뤘다.
내야수 댄스비 스완슨과 투수 맥스 프리드를 트레이드로 데려왔고,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전력 보강에 공을 세웠다. 이를 발판삼아 애틀랜타는 지난 2021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코포렐라는 현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거주지 임대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는 코포렐라 사임 후 알렉스 앤소폴로스가 단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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