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결혼지옥’, 성추행 논란→제작진 사과에도…시청률은 ‘하락’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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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이 아동 성추행 논란으로 2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졌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 전국 가구 기준 3.9%를 기록했다.
앞서 '결혼지옥'은 '고스톱 부부' 편에서 아동 성추행 논란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 측과 오은영 박사가 나서 사과에 나섰지만, 새아빠는 경찰에 신고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등 논란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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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결혼지옥’이 아동 성추행 논란으로 2주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졌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 전국 가구 기준 3.9%를 기록했다. 결방 전인 지난 12월 19일 방송 시청률이 4.6%였던 것과 비교하면 0.7%P 하락한 수치다.
앞서 ‘결혼지옥’은 ‘고스톱 부부’ 편에서 아동 성추행 논란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당시 7살 의붓딸과 놀아주던 남편이 과도한 신체적 접촉이 그려지며 ‘아동 성추행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은 것.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 측과 오은영 박사가 나서 사과에 나섰지만, 새아빠는 경찰에 신고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등 논란은 계속됐다. 결국 ‘결혼지옥’은 2주간 방송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 9일 방송 시작 전부터 제작진 측은 “‘지난 12월 19일 방송된 고스톱부부 편에서 시청자분들이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송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의 글을 올렸다.
이어 “부부의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당시 상황에서 우려될 만한 모든 지점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 앞으로 제작진은 모든 시청자가 수긍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식적으로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yusuou@osen.co.kr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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