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포포비치 감독, ‘불륜’ 우도카 감독 두고 “우리 우정은 영원할 것”

김호중 2023. 1. 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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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여전히 우도카 감독을 아꼈다.

'보스턴 글로브' 소속 개리 워시번 기자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현역 최다승 감독'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이 불륜 스캔들로 정직되어 있는 이메 우도카 보스턴 셀틱스 감독을 변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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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여전히 우도카 감독을 아꼈다.


‘보스턴 글로브’ 소속 개리 워시번 기자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현역 최다승 감독’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이 불륜 스캔들로 정직되어 있는 이메 우도카 보스턴 셀틱스 감독을 변호했다.


우도카 감독은 2022-2023 NBA 정규시즌을 앞두고 구단 여직원과 불미스러운 관계가 적발되면서 구단으로부터 1년 정직 처분을 받은 상태다. 우도카 감독은 이번 스캔들로 그의 배우자인 방송인 니아 롱과도 결별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우도카는 여전히 나의 좋은 친구다. 그는 언제나 좋은 친구로 남을 것이다. 그런 사태에 연루된 피해자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나는 판사가 아니다. 우리의 우정은 영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포포비치 감독은 우도카가 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 전환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자다. 은퇴하자마자 샌안토니오에서 코치를 맡게 해줬고, 우도카는 포포비치 밑에서 7시즌동안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 이후 필라델피아, 브루클린 코치를 거친 우도카는 보스턴 감독으로 부임했고, 첫 시즌부터 팀을 파이널로 이끌었다.


한편 매체는 포포비치의 발언을 두고 미 현지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일부 팬들은 포포비치 감독이기에 저렇게 소신있게 우정에 대해서 발언할 수 있다고 얘기했고, 일부 팬들은 우도카 감독이 중범죄에 연루된 것도 아닌지라 이같은 반응올 보이는 게 정상적이라고 얘기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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