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 뛰었던 헨리 라모스, 신시내티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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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 KT 위즈에서 뛰었던 외야수 헨리 라모스(31)가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KBO리그 KT에서 뛰었던 라모스가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후 2022 시즌을 앞두고 KT와 계약한 라모스는 리그 적응에 애를 먹으며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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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지난해 KBO리그 KT 위즈에서 뛰었던 외야수 헨리 라모스(31)가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KBO리그 KT에서 뛰었던 라모스가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도 보장된 것으로, 라모스는 시즌 전 구단의 '눈도장'을 찍을 기회를 얻게 됐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우투 양타 외야수인 라모스는 2010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았다.
오랫동안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2021년 트리플A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18경기에서 50타수 10안타(0.200) 1홈런 8타점.
이후 2022 시즌을 앞두고 KT와 계약한 라모스는 리그 적응에 애를 먹으며 고전했다. 설상가상으로 발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 결국 한국을 떠났다.
한 달 가량 머물렀던 한국에서의 기록은 18경기 72타수 18안타(0.250) 3홈런 11타점이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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