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입점 중소상공인들, '쿠팡 로켓' 타고 대만 진출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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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입점 중소상공인들이 국내는 물론 대만에서 인기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만 쿠팡 소비자들은 '로켓직구' 서비스로 한국의 수백만 가지 로켓배송 상품 대부분을 배송비 없이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해외진출이 어려웠던 국내 중소상공인들이 쿠팡 대만 직구로 성장 기회를 얻고 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과 한국의 중소상공인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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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쿠팡은 입점 중소상공인들이 국내는 물론 대만에서 인기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번역·마케팅·통관·해외 배송비 등의 수출 걸림돌이 사라진 덕분이다
대만 쿠팡 소비자들은 '로켓직구' 서비스로 한국의 수백만 가지 로켓배송 상품 대부분을 배송비 없이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대만에 배송되는 상품 절반 이상은 한국 중소상공인 제품이다. 대만 '로켓직구'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뒤 가전디지털·식품·생활용품부터 뷰티·유아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 넷의 아버지가 되면서 아기용 물티슈 제작해 제조업에 뛰어든 양칠식 순수코리아 대표는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해 물티슈 카테고리에서 '베베앙'을 판매량 1위 브랜드로 올려놨다. 베베앙은 대만에 공식 론칭 전부터 1000만원가량의 상품이 팔리며 인기를 얻었다. 양 대표는 "대만 엄마들이 우리 품질을 알아줘서 가슴이 벅찼다”며 "이러다 대만에 공장을 세워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고 했다.
워킹맘이었던 박진희 96퍼센트 대표는 화장품 창업에 뛰어들어 자신의 이니셜 'JHP'로 브랜드를 만들었다. 박 대표는 뽑아 쓰는 마스크팩을 개발하고 쿠팡에 판매하면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홀로 중국 수출에 도전했던 박 대표는 여러 난관에 부딪치며 좌절했다. 쿠팡 대만 직구로 수출에 재도전하는 박 대표는 "우리는 제품개발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쿠팡에서 다 알아서 해줘서 좋다"고 전했다.
충청남도 홍천군 광천읍에서 50년째 가업을 이어온 광천김은 2018년 쿠팡 입점 후 이듬해 쿠팡에서 9억원의 연 매출을 올리고, 2021년에는 매출 66억원을 돌파했다. 김재유 광천김 대표이사는 "매출이 계속 성장하며 수출 고민을 많이했다. 하지만 직접 수출하려면 직원도 뽑고 해외 박람회도 가고, 바이어와 미팅도 하고 신경 쓸 게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광천김은 쿠팡을 통해 간편하게 대만에 수출이 가능해졌다.
쿠팡 관계자는 "해외진출이 어려웠던 국내 중소상공인들이 쿠팡 대만 직구로 성장 기회를 얻고 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과 한국의 중소상공인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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