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방어주로 매력적-NH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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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KT에 대해 불확실한 시장이 이어지고 있어 방어주로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하향 등을 반영해 기존 5만2천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한 주식 시장 상황에서 통신주의 안정적인 실적과 캐시플로우, 5G로 인한 실적 성장, IDC·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의 고성장, 콘텐츠·부동산 등의 비통신 사업 성장 등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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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KT에 대해 불확실한 시장이 이어지고 있어 방어주로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하향 등을 반영해 기존 5만2천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한 주식 시장 상황에서 통신주의 안정적인 실적과 캐시플로우, 5G로 인한 실적 성장, IDC·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의 고성장, 콘텐츠·부동산 등의 비통신 사업 성장 등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 중 금리가 상승하면서 배당주로서 매력도가 떨어졌고, 최고경영자(CEO) 재선임 과정에서 국민연금과의 이슈 등으로 최근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올해 영업이익은 1조8천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0% 성장이 기대되는 반면 주가수익비율(PER)은 7.0배 수준이라는 점에서 주가는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6조6천억원, 영업이익 1천550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9%, 58.0% 줄어든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천372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5G 보급률 증가로 안정적인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이지코 사업의 성장과 자회사의 성과도 양호한 상황"이라며 "아이폰14 출시에도 판매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임단협 영향에 따라 일시적 인건비 인상분 1천500억원이 반영되고 4분기 계절적 비용 증가로 전체 영업비용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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