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재판에 인생 걸어→유튜버, 날 못 알아봐" 기막혀('조선의 사랑꾼')[종합]

김예솔 2023. 1. 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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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명예훼손 유튜버의 재판에 참석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첫 재판에 참석한 후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김다예는 명예훼손 유튜버의 1차 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김다예는 명예훼손 유튜버를 재판에서 처음 만났고 밝은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기막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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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명예훼손 유튜버의 재판에 참석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첫 재판에 참석한 후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김다예는 명예훼손 유튜버의 1차 공판에 참석했다. 김다예는 직접 재판에 참석하는 이유에 대해 "너무 궁금했다. 내가 잘 모른다. 이름만 알고 실제로 본 적이 없다. 이걸 믿는 사람이 있나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사람들이 그걸 믿더라"라며 "사회 활동을 할 수 없을 만큼 큰 피해를 입고 부모님은 공황장애까지 오셨다. 나도 괴롭고 내 주변 사람들도 괴로워지는 일이더라. 그래서 고소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김다예는 "연예인 같은 경우는 루머를 달고 사는 직업이지 않나. 얼마나 괴로울까 사람들이 왜 안타까운 선택을 했는지 이해가 되더라"라며 "재판 받는 날만 기다렸다. 2년을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김다예는 "오빠랑 나랑은 신혼을 그렇게 보냈다. 소송을 한 번 해보니까 인생을 걸어야 하더라. 왜 모르는 사람이 모르는 이야기로 모르는 사람들에게 유포했는지 나는 그게 너무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박수홍은 "아픔이 있는 사랑도 있지 않나. 우리는 결혼으로 다시 천국같이 변하고 있지만 그 과정이 너무 괴로웠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날 김다예는 법원 앞에서 변호사와 만났다. 김다예는 법원 앞에 기자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는 얘길 듣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다예는 "변호사님이 좀 유명해져서 자신과 함께 들어가면 나를 알아본다고 슬쩍 들어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첫 재판을 마친 김다예는 굳은 얼굴로 나왔다. 김다예는 "정말 화가 난다. 정말 정말 화가 난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다예는 명예훼손 유튜버를 재판에서 처음 만났고 밝은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기막히게 했다. 

한편, 이날 박수홍은 친형 부부 횡령 혐의 재판 결과를 듣기 위해 변호사를 만났다. 하지만 무거운 기운이 감돌았다. 변호사는 "안타깝게도 거의 모든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살면서 한 번도 맞으면 맞았지 싸우려고 안 했다. 그 사람을 미워하면 그 사람의 노예가 되고 미워할수록 내 삶이 피폐해진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해방 되는 것 같았다. 미워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처음 얘기할 때 내가 벌벌 떨었다. 정산해서 다시 잘 지내자 그렇게 얘기할 때도 내 목소리가 떨렸는데 정말 겁이 안 났다" 

박수홍은 "내 마음이 달라지기까지 3년이 걸렸다"라고 회상했다. 변호사는 "앞으로도 계속 되겠지만 갈 길은 멀지만 여기까지 어떻게 올 수 있었는지 생각해보자. 그 시간을 견뎌내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변호사님, 다예씨한테 고맙다. 세상에 정말 고맙다"라며 "내가 다예씨를 지킬거고 보란듯이 일어서겠다. 그럴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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