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큰 추위 없지만 공기 탁해…동해안 건조

차민진 2023. 1. 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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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큰 추위는 없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이겠습니다.

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주 후반에는 곳곳에 비가 자주 내릴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추위가 조금이라도 누그러지니까 출근길 발걸음이 한결 가볍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한파 수준의 큰 추위는 없지만 그래도 아침은 영하권이고요.

어제보다는, 보온을 조금 신경 써서 옷차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영하 3.7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를 하면, 약 7도 정도가 낮습니다.

대전 -5.2도, 전주 -3.4도, 대구 -3.7도인데요.

낮에는 전국이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고요.

서울이 7도, 광주와 대구 11도로, 일교차가 10도 안팎 나겠습니다.

공기질은 어제보다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준은 아니고요.

대기 정체로, 충북과 남부지방 곳곳은 종일 공기질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밤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도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오늘도 하늘에는 가끔씩 구름만 끼겠고, 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에는 비 소식이 잦은데요.

목요일 늦은 밤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또 한 번 전국의 눈,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날은 온화하겠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계속해서 공기 차가우니까요.

절대 방심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연초 동안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출근길 #추위주춤 #온화 #미세먼지 #건조 #화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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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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