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 아유미 "결혼 3개월 만에 無스킨쉽‥남편 변했다" ('동상이몽2') [종합]

최지연 2023. 1. 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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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동상이몽2’ 아유미가 고민을 토로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MC로 이윤미가 출연한 가운데 아유미가 권기범과의 스킨쉽 관련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서장훈은 “주영훈은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 수만 466개라더라. 그런데 저작권료부터 집 명의까지 모두 다 넘겼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윤미는 “(주영훈이) 어디 가서 그런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한다. 나는 받은 적이 없다”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윤미는 "나에게 주긴 줬지만, 통장 비밀번호도 알지만 내가 체크하고 관리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돈은 한 번 도 안 빼봤다. 내가 산건데 주영훈 저작권료로 샀다는 기사가 나면 미치겠다. 오히려 요즘은 내가 일도 많이 하니까 (주영훈이) 돈 없다고 찡찡거리면 얼마 필요하냐 하고 내가 준다”고 말했다.

'동상이몽2' 방송화면

이후 김구라는 "이윤미 씨가 똑똑한 편인데, 사기를 당해서 남편과 사이가 안 좋아졌었다고 한다. 이건 무슨 말이냐"고 질문했다. 이윤미는 "평소에 통 큰 서프라이즈를 좋아한다. 그런데 제주에 경매가 올라온 땅이 있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입찰 보증금 10%를 내고, 서류들도 다 검토했다. 그 당시 임신 중이라 발품을 못 판거다. 부모님도 알고 지내는 대리인에 위임장을 써주고 다녀오라고 했다. 근데 그후에 연락이 안됐다"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 

이는 이미 한 달 전에 취소된 경매였다고. 이윤미는 "그분(대리인)은 교도소에 들어갔다. 거기서 저한테 편지를 써보냈는데 주영훈이 뜯어보더니 자는 저를 깨워서 '왜 면회라고 가지 그래'라고 하더라"며 다퉜음을 털어놨다. 

이윤미와 주영훈을 둘러싼 오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숙은 "우리나라 자산 1위부터 10위 자산가들과 모두 친하다는 소문도 있다. 이윤미 전화 한 통이면 재계가 흔들린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동상이몽2' 방송화면

그러자 이윤미는 “K톡의 의장님도 설립 전부터 인연이 돼서 거기 재단의 이사로 들어가 있다”며 "결혼 초부터 봉사하는 단체를 통해 좋은 일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유미는 신혼집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같은 팀인 채리나와 간병인을 초대해 고민을 고백했다. 아유미는 "아침 7시에 형님들(남편 친구들)이 와서 차 마시면서 수다를 떨다가 오토바이를 타러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놀란 채리나는 아유미에게 "살이 빠진 것 같다. 요즘 마음 고생을 하는거 아니냐"고 물었고, 아유미는 "결혼 생활이 쉽지 않다. 그리고 연애 기간도 짧지 않았냐"고 대답했다. 

간미연은 "그래서 내가 4계절은 만나봐야한다고 했잖아"라고 안타까워했고, 아유미는 남편이 친구가 너무 많다면서 "제 친구들은 거의 못 봤다. 오빠의 친구들 집들이만 너무 많이했다. 심할 때는 연속 3일을 집들이를 했다"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

'동상이몽2' 방송화면

아유미는 채리나에 권기범을 처음으로 소개했다고. 채리나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막 스킨십을 하더라. 너무 조몰락거려서 사라질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아유미는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지금은 스킨쉽이 없다"며 "오빠는 스킨쉽을 하면 하고, 아니면 말고 스타일이다. 그러면 스킨쉽 리드를 내가 해야 하는데 나는 그런 성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뒤늦게 아유미의 집에 도착한 바다는 "우리는 눈을 뜨면 이마에 뽀뽀는 무조건 해야한다"라며 "일을 하고 들어오면 남편이 자연스럽게 목에 뽀뽀를 해준다"고 재연해 아유미에게서 부러움을 샀다. 

채리나는 아유미와 권기범에게 애칭을 써보라고 제안, 채리나 부부가 직접 한다는 엉덩이 마사지도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상진은 이지혜와 같은 단지로 이사했음을 알렸다. 김구라는 오상진이 설명하기도 전에 이를 눈썰미로 알아챘다.

이후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활력을 잃은 김소영을 데리고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다. 여기서 오상진과 김소영은 확연히 다른 심리검사 진단을 받았고, 의사는 김소영에게 오상진은 인내력과 연대감이 높으니 힘듦을 털어놔도 좋다고 조언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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