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박스오피스 2위 탈환…신드롬급 인기

김지혜 2023. 1. 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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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박스오피스 2위를 탈환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입증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9일 전국 4만 3,230명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 4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영웅'의 뒷심에 밀려 줄곧 3위에 머물렀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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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박스오피스 2위를 탈환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입증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9일 전국 4만 3,230명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6만 3,351명.

지난 4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영웅'의 뒷심에 밀려 줄곧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3040 남성 관객들의 열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개봉 2주차에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누계 발행부수 1억 2천만 부를 돌파한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작화는 물론 각본과 연출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극장에서 시작된 열풍은 원작 만화를 찾은 인기로까지 확산되며 서점가로도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 개봉을 기념해 나온 만화 '슬램덩크 챔프'도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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