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맛 찬양’ 전현무, ‘무쉐린’ 자존심 상하게 한 ‘이것’(‘톡파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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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가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야무지게 즐길 수 있는 랜선 여행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는 세계의 랜드마크 투어로 미국 자유의 여신상,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두 나라의 명소들을 둘러봤다.
이날 '톡파원 25시'는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과 MIT 출신 김지윤 박사가 스튜디오에 함께한 가운데 미국 랜선 여행으로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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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톡파원 25시’가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야무지게 즐길 수 있는 랜선 여행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는 세계의 랜드마크 투어로 미국 자유의 여신상,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두 나라의 명소들을 둘러봤다. 또한 출장 ‘톡(TALK)’파원 양세찬, 타쿠야와 일본 ‘톡’파원은 나고야 된장이 들어간 음식을 맛보는 미식 투어로 침샘을 자극했다.
이날 ‘톡파원 25시’는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과 MIT 출신 김지윤 박사가 스튜디오에 함께한 가운데 미국 랜선 여행으로 포문을 열었다.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으로 향하던 미국 ‘톡’파원은 과거 유럽 이민자들의 입국 심사소를 이민 박물관으로 운영 중인 엘리스 섬에 들려 세계 최대의 이민국인 미국 이민의 역사를 알아보기도 했다.
드디어 도착한 리버티 섬에는 자유의 여신상을 만든 사람들의 동상부터 박물관까지 흥미로운 볼거리가 가득했다. 그중에서도 자유의 여신상 왕관까지 올라가 볼 수 있는 크라운 투어를 통해 꼭대기에 도착, 뉴욕의 스카이라인이 보이는 멋진 풍경이 시선을 모았다. 뉴욕의 또 다른 명소인 월 스트리트에서는 유명한 황소 동상을 만날 수 있었다.
다음으로 호주 ‘톡’파원은 제임스 쿡 선장이 처음으로 상륙한 곳에 세워진 상륙 기념비와 영국 이주민이 최초로 정착한 지역인 더 록스를 지나 호주 국민들의 자부심,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로 향했다. 특히 오페라 하우스는 식민지 대륙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건설이 계획되었으며 오렌지 껍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지붕에는 105만 6,006개의 타일을 사용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반면, 출장 ‘톡’파원 양세찬, 타쿠야와 일본 ‘톡’파원이 함께한 나고야 2탄에서는 나고야 된장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봤다. 세 사람의 먹방은 식욕을 끌어올렸지만 양세찬의 맛 표현이 아쉬움을 남겼다. 된장 가라아게를 맛본 양세찬은 “뜨겁다”, “단짠보다 짠단”이라고 해 맛을 짐작하기 어렵게 했고 된장 우동 역시 리액션에 그쳐 MC 전현무와 김숙을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
스튜디오에서 다시 된장 가라아게의 맛을 설명하게 된 양세찬은 여러 번 말했던 ‘짜다’, ‘뜨겁다’가 금기어가 되자 “자극적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양세찬은 타쿠야와 일본 ‘톡’파원보다 부족한 맛 표현력으로 맛 표현 꼴찌에 등극했다.
마지막으로 양세찬이 짠 맛 때문에 산더미 같은 양배추 샐러드를 흡입했던 된장 돈가스를 스튜디오에서 시식해 관심이 집중됐다. 나고야에서 공수한 된장 소스로 만든 된장 돈가스는 수북한 양배추와 함께 등장, 짠맛을 찬양했던 전현무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그러나 된장 돈가스를 맛보자마자 전현무는 양배추 샐러드를 손으로 한 움큼 집어 가는가 하면 김숙도 코를 박고 양배추 샐러드를 먹어 폭소를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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