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4Q 컨센서스 하회 추정…목표가↓-NH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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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DL이앤씨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일부 현장의 일회성 비용 등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이는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일부 현장의 매출 부진 등이 DL E&C와 DL건설에 모두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동사는 작년 분양목표를 2만세대에서 1만5천세대로 하향 조정했지만, 분양실적은 이를 하회하는 1만세대 이하로 추정된다. 올해 주택 부문의 외형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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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DL이앤씨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일부 현장의 일회성 비용 등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은 작년 하반기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급격히 붕괴되기 시작했다"며 "매매가격지수와 전세가격지수가 급락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미분양이 지난 2018년 수준인 약 6만세대에 달하는 등 분양시장도 붕괴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올해 분양계획 수준을 낮출 것이며 올해 하반기 이후 주택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가율은 2021년 대비 30% 이상 상승한 철근과 시멘트 가격, 높아진 인건비로 작년 상반기부터 악화됐는데 이러한 흐름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52% 줄어든 1천3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이는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일부 현장의 매출 부진 등이 DL E&C와 DL건설에 모두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동사는 작년 분양목표를 2만세대에서 1만5천세대로 하향 조정했지만, 분양실적은 이를 하회하는 1만세대 이하로 추정된다. 올해 주택 부문의 외형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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